2025. 1. 19. 21:55ㆍ일상 이야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
특별한 주말을 위해 부산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다.
부산은 가까운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주요 명소 두 곳만 들르는 알찬 코스를 짰다.
ㆍ당일치기 여행 코스
1. 부전시장
- 부산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다고 소문난 곳이다.
2. 광안리
- 해운대는 여러 번 가 보았기에, 이번에는 광안리로 향했다.
특히 주말마다 펼쳐지는 드론쇼가 기대됐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말처럼,
배를 든든히 채우고 부산의 볼거리를 즐기기로 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부전시장!

집에서 부전시장까지는 교통체증을 고려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코스 1) 부전시장
ㆍ부전시장 주차장 정보
- 공영 주차장 있음
참고)사람이 많아 공영주차장도 자리가 금방 다 찰 수 있다.
나는 운 좋게 시장 바로 앞에 주차하였다.
모두 공영주차 요금을 받는곳이었다.
ㆍ부전시장 주차요금
최초 30분 : 1,000원
30분 경과 10분당 500원
하루 주차 : 15,000원

주말이라 온통 사람들로 북적였다.
우리는 처음 목적지인
"명란김밥"으로 향하였다.
ㆍ부전시장 명란김밥 위치
- C12출구 앞
공영주차장 입구에서 C12 출구 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나온다.

소문만큼 사람이 많았던 '명란김밥'
몇시간 기다릴 만큼 웨이팅은 아니었다.


ㆍ명란김밥 메뉴
2,500원 | 일반김밥 |
3,000원 | 소고기김밥 |
돈까스김밥 | |
땡초김밥 | |
고추참치김밥 | |
참치김밥 | |
3,500원 | 명란김밥 |
톳샐러드김밥 | |
날치알김밥 | |
회무침김밥 |
다른 메뉴와 함께 먹을걸 고려해
가장 유명한 '명란김밥' 한줄을 주문하였다.


김밥 주문 즉시 포장해 주셨다.
명란과 계란이 많이 들어가 맛있어 보였다.

부산 하면 해산물이 떠오르는데,
마침 시장을 걷다 '더드림 초밥'이라는 곳을 발견하였다.

가격은 10,000원 ~ 15,000 원 사이로 합리적이었다.
다양한 구성으로 된 초밥을 선택 할 수 있었다.

특히 '더드림초밥'은 부위들 중,
뱃살이나 지느러미같이 기름기가 많은 부위가 추가된 구성되어 있었다.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떡볶이와 튀김으로 간단히 허기를 달랬다.


이날 날이 너무 추워
밖에서 앉아서 먹으려던 음식을 차에서 먹기러 했다.
떡볶이를 먹고 나니 입이 터져 더 맛있게 먹었다.
참고로 육에 있는 양배추는 제공되는 것이 아니고
초밥에 함께 있던 양배추를 곁들여 놓은 것이다.
코스 2) 광안리
부전시장에서 약 20~30분 이동해 광안리에 도착했다.

부전시장 일정을 마치고 이동한 '광안리'
광안대교가 훤히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종종 광안대교를 지나던 광안대교를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특히 이곳에서 들린 카페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ㆍ광안리 커피가 맛있었던 카페 추천
- 카페인차저
ㆍ카페인차저 위치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37 2층 202호
감성적인 카페와 통유리로 보이는 광안대교가 인상적이었다.

ㆍ카페인차저 메뉴 추천
- 너티라떼 (caffe latte gone nuts) 6,500원
너티라떼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는데
너티라떼가 정말 맛있었다.
고소한 땅콩 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는 말 그대로 환상적이었다.

광안리를 다시 방문할때
너티라떼를 먹기위해 카페인차저에 방문 할 것이다.
- 민락더마켓

MZ세대들의 떠올는 부산 성지라고 들었던
'민락더마켓'
수변공원 쪽에 훤히 보였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바다뷰를 감상하며 음료나 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내부에는 독특한 서부 컨셉의 인생네컷 촬영 공간(PONY FILM)이 있어 추억을 남기기 좋았다.

민락더마켓을 나와 근처에 있는 수변공원을 한바퀴 걸었다.
날이 저물어 광안대교에 불이 켜졌다.
주변 건물들과 형형색색의 광안대교가 잘 어울렸다.
- 광안리 드론쇼

부산 당일치기 여행 마무리는
광안리 드론쇼였다.
ㆍ광안리 드론쇼 시간
매주 토요일 2회
하절기(3월~9월) : 20시, 22시
동절기(10월~2월) : 19시, 21시
ㆍ공연장소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
드론쇼가 시작되기 전,
광안대교 밑에서 요트에서 폭죽이 터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마치 드론쇼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았다.



이날 드론쇼의 주제는 “새해 소망”이었다.
하늘을 수놓은 수백 대의 드론이 다양한 형상으로 움직이며 감동적이었다.
ㆍ마무리하며
이번 부산 당일치기 여행은 짧지만 알차게 계획된 하루였다.
부전시장에서의 먹거리와 광안리의 감성적인 풍경, 그리고 드론쇼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다음 여행을 계획할 때도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장소를 탐방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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