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흥미진진 얼음공주축제' 얼음 송어 낚시하러 가즈앗! (송어회&구이, 주차장, 가격, 방류시간 등 꿀팁)

2023. 2. 13. 23:13일상 이야기

반응형
SMALL

충청도 얼음 송어낚시축제 '흥미진진얼음공주' 축제

주말에 뭐할지 찾아보다가 근교에 '흥미진진 얼음공주축제' 보게되었다.

평소 겨울에 얼음낚시를 해보고 싶었지만 강원도, 경기도쪽에서만 있는 행사인줄 알고 있었다.

축제 정보를 찾아보다가 공주에서도 올해부터 얼음낚시 축제를 한다는 희소식이있어 바로 다음날 출발하였다.

흥미진진 얼음공주축제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 356 

이용 기간 및 시간

- 이용 기간 : (23) 1월 28일 ~ 3월 1일

- 이용 시간 : 09:00 ~ 18:00

얼음공주 축제는 공주시 사곡면 호계리 256에 있고 유구천에서 낚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놀 만한 작은 시설도 있었다.

지난해 여름에 유구천 다리 밑에서 여자친구와 캠핑을 했었는데

도착해 보니 캠핑을 했던 곳이었다. 이곳에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다.

흥미진진얼음공주 축제 주차

사곡할인마트 앞과 행사장 옆쪽으로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 주차비는 없었다.

흥미진진 얼음공주축제 화장실

화장실은 사곡할인마트 앞과 행사장 2곳에 있었으나, 공중 화장실이여서 깨끗하지는 않았다.

얼음공주축제 화장실

 

행사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10. 낚시용품 붕어빵 옆에 티켓부스가 있다.

제로페이로 10% 행사중이며 입장권은 인당 2만 5천원이다.

입장권을 발매하면 사다리 타기 게임을 할 수 있다.

상품으로 소세지, 핫도그 등 옆쪽에 판매중인 먹거리를 하나씩 줬다.

사다리타기 게임으로 왕소세지 교환권과 핫도그 교환권을 받았다.

공복으로 출발하여 배가 고파 허기를 달래고 송어낚시를 시작하기로 했다.

맛은 평범했지만 배가 고파 맛있게 먹었다.

흥미진진 얼음공주 웜

얼음공주축제에서 릴 낚싯대나 견지대를 사면 웜을 주지만 나는 내 낚시대를 챙겨 왔다.

낚싯대는 들고왔지만 미끼는 까먹고 들고오지 않아 얼음공주 축제에서 구매를 했다.

지그헤드 하나에 웜하나를 끼워주는데 3천원씩이나 받는다.

개인 낚시대를 챙겨가면 웜을 꼭 챙겨가는것이 좋다.

얼음낚시 시작

빙판에 도착하여 구멍이 뚫린곳에 낚싯대를 넣고 기다렸다.

옆에 있는 팀은 계속 낚아 올리는데 나는 한동안 낚아 올리지를 못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잘 낚는분들은 메탈지그를 사용해서 낚시를 하고 계셨다.

꿀팁 : 메탈지그를 사용하면 더 잘잡힌다.

흥미진진얼음공주 방류시간

같이 오신분이 얼음낚시를 몇번 해보셨는데

가장 잘잡히는 시간이 오픈 초기와 물고기 방류타임이라고 하셨다.

정말로 9시에 시작하여 10시정도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낚아 올렸지만, 이후 점심 방류 전까지는 올리시는분이 뜸했다.

방류시간(1시 30분 정도)

춥고 잡히지 않아 집에 가려는 찰나 방류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다시 착석하였다.

방류 시간은 1시 반정도 였으며, 물고기 방류 후에 많은 사람들이 물고기를 낚아 올릴 수 있었다.

입구 맞은편 파란 통에서 바가지로 송어를 퍼나르고 계시면 방류시간이라 생각 하면 될 것 같다.

1인 2마리씩 잡겠다는 목표치를 다 채우고 난 뒤, 회와 구이를 해 주는 곳으로 향했다.

회, 구이 가격

-4마리 16,000원(구이 2, 회 2)

회, 구이는 마리당 계산하고 2마리 회, 2마리 구이로 총 16000원이 나왔다.

잡아온 송어를 바로 손질해 주신다. 민물고기를 처음 먹어봐서 설레었다.

밤, 고구마 기계인줄 알았는데 송어 구이용 기계다.

소금, 후추간을 하고 호일에 꽁꽁 싸서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민물고기는 회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양식 송어는 괜찮다고 한다.

연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회 손질과 구이가 모두 끝난 후, 식사 테이블이 구비된 장소로 이동하였다.

세팅을 하니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송어 구이는 꽁치맛이 많이 났었는데,

바다 물고기와 달리 민물고기의 특유의 흙내(?)를 느낄수 있었다.

송어 회는 생긴것과 비슷하게 연어같은 맛이 났다.

민물고기 식감이 바스라지는 느낌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말 씹는대로 뭉개지는 느낌을 받았다.

회에 가시가 있었지만 큰 가시를 빼고는 그냥 씹어먹어도 될 정도였다.


흥미진진 얼음공주 축제는 빙어낚시가 주된 축제인 것 같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다같이 즐기는 모습이 좋았고,

그토록 해보고 싶었던 얼음 낚시를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충청도 또는 그 근교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주말에 아이와 함께 놀러가기 정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