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1. 23:25ㆍ음식점 정복기
세종에서 맛있다고 잘 알려진 순대국밥집 중 한곳인 '충남순대국밥'에 다녀왔다.
세종 충남순대국밥 위치 : (세종 금남면 용포로 97-11)
충남순대국밥은 세종 금남면 용포로 97-11 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 근처에 주차한 차들이 많았다.
도착하면 대기하는 손님이 많은데 번호표는 순대국밥집 안에 들어가면 좌측에 대기표를 가져가면 된다.
받게된 대기표는 29번
처음 부른 번호가 2번이였는데 30분 정도 기다리니 29번을 불러줘 입장했다.
충남순대국 우측에 손님들이 대기하는 곳이 있었다.
대부분 밖에서 기다렸지만 대기실 안에 난방기구가 있어 훨신 따뜻했다.
기본 찬은 마늘, 고추, 새우젓, 된장, 고추다대기, 깍두기, 파무침, 깍두기를 주었다.
순대국밥 먹는데 꼭 필요한 반찬들만 있었다.
충남순대국밥 메뉴
식사류로 순대국밥, 뼈다귀 해중가국, 순대곱창전골, 모듬순대, 술국, 미니족발이 있었다.
순대국밥과 모듬순대 소짜를 주문했다.
모듬순대는 주문하자마자 바로 가져다 주셨다. 순대, 간, 허파, 수육(?)이 있었고, 따끈따끈하게 나왔다.
3명에서 소짜를 시켰는데 국밥과 함께 먹으면 배불리 먹을 수있는 양이었다.
드디어 나온 순대국
뽀얀 국물이 아닌 맑은 국물이었다.
국밥 안에 다대기가 들어가 있었고 다대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빼달라고 말하면 될듯 하다.
국밥에 내장이 들어가 있었는데 한입 떠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잘려져 있었다.
바로 밥을 말아버렸다.
테이블마다 들깨가루도 있는데 취향껏 먹으면 된다.
이렇게 드셔보세요
1. 먼저 맑은 국물을 먹어 본연의 맛을 즐긴다.
2. 같이 나온 파 무침과 들깨가루 적당량, 새우젓을 넣어 먹는다.
요리하는 친구가 요리의 기본은 '파'라는 가르침을 준 적이 있다.
충청도에서 먹어본 국밥집의 90%는 파무침을 함께 주었는데,
이 파무침을 국밥에 함께 넣어 먹으면 향도 좋고 달큰하게 정말 맛있었다.
다른 지역에서도 파무침을 함께 줬으면 한다.
부강옥 VS 충남순대국 (내마음속 세종시 국밥 맛집 2대장)
세종에서 부강옥과 충남순대국 모두 맛집으로 잘 알려진 집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디가 더 맛있다. 라기 보다는 다른 결의 국밥이다.
부강옥이 뽀얗고 깊은 국물의 맛이라면 충남순대국은 깔끔한 맛이다.
둘다 정말 맛있는 순대국밥이었다.
▼▼부강옥 관련글▼▼
함께 오신분도 맛있게 잘 드셨다고 만족해 하셨다.
충남순대국밥을 다 먹고 대평동에 있는 메가커피에 갔다.
2/9 ~ 2/12 까지 1주년 행사를 진행하여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먹었다.
세종은 지금 컵 보증금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컵당 300원씩 보증금이 나간다.
왜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메리카노까지 완벽한 한끼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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